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추석 당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네요?
[캐스터]
깨끗한 공기에 선선한 바람이 불며 오늘도 날이 참 상쾌합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은 2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은데요, 낮 동안에는 이렇게 선선하지만, 저녁이 되면 날이 급격히 쌀쌀해집니다.
기온 차가 심할수록 면역력은 더 떨어지니까요, 체온을 올릴 수 있는 겉옷은 항상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.
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은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다르겠습니다.
남부 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,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, 수도권과 영서, 충청 북부에 5~20mm, 영동 지방은 추석 당일 오전까지 최고 40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
추석인 모레 낮 동안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따라서 낮은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, 서울은 저녁 6시 20분, 강릉 6시 12분, 부산은 6시 11분쯤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
이후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, 개천절인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,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아침,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.
연휴 동안 달맞이하러 가신다면,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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